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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Pocket17

순천 06. 2021 (3) 순천 드라마 촬영장과 순천만 습지 사실 순천에 직접 오기전의 저는 순천에 대해 너무 몰랐던거 같아요. 순천하면 그냥 순천만 습지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 곳에 드라마 촬영장이 있다는 것도 와서 알았습니다.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 저도 아는 그 드라마 '야인시대' 를 촬영하기도 했다고 해서 조금은 흥미가 생겼습니다. 입구 근처에서 옛날 교복을 빌려 입을 수도 있더라구요. 저는 교복 체험보다 그냥 둘러보는 주의라 패스. 왼편에 보이는 순양극장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저는 뭔지 모르겠는 옛날 흑백 영화가 상영하고 있었고요.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했습니다. 돌고 돌아 딱 봐도 야인시대의 배경이었던 곳도 보이구요. 아이쓰크림. 평소엔 생각도 안났지만 더워서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멀리 언덕위로.. 2021. 8. 1.
순천 06. 2021 (2) 낙안읍성, 벽화마을 그리고 호두과자맛집(?) 오늘 일정의 시작으로 낙안읍성으로 향했습니다. 경기도민인 제가 가장 처음 접한 민속촌이랑 뭐가 다르지? 싶었는데, 이 곳은 주민들이 거주중인 곳이라고 해요. 민속마을 주변은 성곽으로 둘러 쌓여있고, 마을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대로를 따라 빠르게 구경해도 좋고, 성곽을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는 코스도 좋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구요. 일요일이었는데도 오전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마을을 둘러보다 보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천연 염색 체험장이구요. 손수건, 모자, 마스크 등등 체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색감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구매도 할 수 있구요. 정원이 정말 잘 가꾸어져있는 집이 눈에 띄어 찍어봤습니다. 실컷 헤매다가 대로로 나오니, .. 2021. 7. 30.
순천 06. 2021 (1) 순천만 국가정원 상소동 산림욕장을 둘러보고 순천으로 향했어요. 순천은 제가 한국에 온 뒤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물론 순천만 습지 때문이지요. 하지만 순천 가볼만한 곳들을 찾아보니 꽤 흥미있는 곳들도 있어서 더욱 만족했던 여행지입니다. 순천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가 되가서, 오늘은 간단히 순천만 국가정원만 보기로 했습니다. 날씨 완전 좋구요-! 개인적으로 이 곳의 여러 국가들의 특징을 모티브로 한 정원들도 좋았지만, 위 사진을 찍은 언덕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람도 잘 불고 시야도 트이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공연도 하고요. 어디를 찍어도 기가막힌 사진이 나오고, 탁 트인 뷰에 바람도 잘 불어서 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네덜란드 정원이에요. 얼핏봐도 풍차 그리고 튤립들이 가득 피어있.. 2021. 7. 29.
Vienna 04. 2012 부활절 (4) 마지막 날 어리버리 3박 4일 간의 짧았던 부활절 여행 마지막 날이에요. 다음날 출근할 생각에 몸도 마음도 무거워 돌아다닐 의욕이 나지 않았던거 같아요. 얼른 집에가서 쉬고, 주말에 다시 오지 뭐. 그래도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지만, 아직 제대로 둘러보지 않은 호프부르크 왕궁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 날이라고 날이 풀렸습니다. 화창해요. 비엔나는 주요 관광지들이 오페라 하우스를 중심으로 몰려있기 때문에 나중에 가실분들은 참고하셔서 숙소를 정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이전 포스팅에 언급했지만 이번에는 전혀 알아보지 않고 급하게 오느라 Mariahilf 에 숙소를 구해 이동시간이 조금 길었습니다. 2015년 여름 휴가에 어머니가 놀러왔을 때는 오페라 하우스와 한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한 'Hotel Das Opernri.. 2021. 7. 25.
Vienna 04. 2012 부활절 (3) 쇤브룬 궁전 사진을 보니 엄청 덜덜 떨며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4월이면 그래도 절기상 봄이니, 옷도 가벼운 것들로만 챙기고, 재킷도 하나만 가져갔었습니다. 이 사진을 업로드 하면서 얼핏 파리 베르사유 궁전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딱 이 전경이 베르사유 궁전에 들아가기 위해 티케팅과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소와 비슷하거든요. 파리는 이 시점으로부터 약 3개월 후에 있을 여름 휴가에 갔으니 아마도 다음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티케팅을 하고 입장하러 갑니다. 줄이 꽤 긴것 같지만, 베르사유 궁전 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들 옷을 꽤 두텁게 챙겨 입었네요. 눈도 내립니다. 여기는 항상 이렇게 있는건 아니고 부활절이라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있던거 같아요. 너무 추워서 따듯한 와인과 소시지로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 사.. 2021. 7. 22.
Vienna 맛집. 꼭 가야 되는 곳. 비엔나 포스팅을 하다 자연스럽게 생각나 버린 맛집. Strandcafe 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비엔나하면 Rib 이 유명하죠. 저는 다른 곳 다 제치고 이 곳이 최고라고 자신합니다. 손님이 오면 항상 데려갔을 만큼 좋습니다. 위치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로 약 20분거리 입니다. https://goo.gl/maps/nNrTvd8jxh47hkXT6 스트랜드 카페 · Florian-Berndl-Gasse 20, 1220 Wien, 오스트리아 ★★★★☆ · 음식점 www.google.com 비엔나 시내에 유명하고 여행 책자 소개에도 빼먹지 않고 소개되는 '립스 오브 비엔나' 는 예약까지 하면서 가는거 같은데요. 장점은 한글 메뉴판, 다양한 메뉴, 많은 한국.. 202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