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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보는 세상

전원주택 생활 사진 몇장(희망과 절망)

by TravelPocket 2021. 6. 23.

과거에 찍어뒀던 사진을 찾을 일이 있어서, 뒤적이다보니 와 정말 너무 잘 나온 사진들과 와 이때 정말 거지같았지 싶은 사진들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희망편

대체로 늦봄~초여름에 파릇파릇한 걸 볼 수 있어서 이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1.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텃밭. 상추, 고추 같은거 키워서 고기 먹을 때 바로 수확해 먹는 맛이 있죠. 아 물론 관리 좋아하시는 분 한정. 비료 사다 뿌리기....물 주기...

 

2. 아기자기 꾸미는 맛이 있는 정원. 취향에 따라 꽃, 나무 심어두면 정말 보기 좋죠. 역시 잔디 깎기, 물 주기, 흙 고르기, 가지치기 하셔야 합니다.

 

3. 대형견 키우기. 진돗개에요. 아파트에서 대형견 키우기는 쉽지 않죠. 활동량이 많은데, 그 활동량을 해소하지 못하면 말썽이 어마어마 하니까요. 이 녀석은 지 맘데로 돌아다닐수 있으면서도 말썽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동네 닭 물어죽이기...어디서 데리고 온 개들인지 모르지만 무리지어 대장질하기......

 

절망편

겨울은 정말 봄, 여름, 가을에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저는 정말 겨울은 너무 싫었습니다.

 

1. 눈이 내렸네요. 쓸으십시오.

 

2. 눈이 내렸어요. 쓸으세요.

 

3. 풍경 좋지 않습니까? 네 눈 안치우면 못나가요^^ 후륜구동 차주분들은 집에 못와요. 택시도 안가려고 해요.

 

+@ 배달도 안옵니다 ^^

 

혹시 전원주택에 관심이 있고, 알아보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전원주택 생활이 나와 맞을까?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도시생활 보다 느긋한 전원생활을 상상하고 가신다면 몸이 바빠지는 기현상을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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