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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 업체 선정시 체크할 부분(호구되지 않는 법)

by TravelPocket 2021. 6. 17.

얼마전에 아파트 인테리어를 할 일이 있어서 동네 업체를 방문 상담하고 견적을 받은 일이 있는데요. 시공 일정을 약 2주 남긴 시점이었어요. 굉장히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바로 현장까지 가서 정확하게 측정까지 해준 그 업체. 일정도 빠듯하고 바쁘지만, 도와드리는거라며 선심을 쓰며 상담해 준 그 업체. 호구될뻔 했던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샤시 교체, 벽지, 타일, 장판, 현관문 교체했고요. 주방쪽은 전에 세입자를 받을 때 수리를 해줬었기에 그냥 쓰기로 했어요. 우리는 인테리어 업계에 문외한인데 어떻게 하면 호구를 피할 수 있을까요?

 

 

이 정도를 지키면서 알아보면 적정 가격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요.

 

1. 많이 알아볼수록 좋지만, 최소 3군데 업체에 견적을 의뢰한다. 견적의뢰시 정확한 치수 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치수를 재가면 좋아요. 견적을 받아보고 괜찮으면 실측을 하러 갑니다.

2. 상담시 세부 견적을 요청하세요. 동일한 수준의 자재를 선택해서 견적을 비교해보면 견적을 과하게 책정을 하는지 알기 쉽겠죠.

3. 공사를 맡길 아파트 인근에 사무실을 갖고 있는 업체를 선정한다. 최저가 찾으려고 인터넷으로 연락한 업체들 마감 제대로 안하고 연락 잘 안받으면 골치 아프겠죠. 저도 모 사이트에서 의뢰를 할까하다 일부 무책임한 업체 후기를 보고 생각을 접었습니다.

4. 그 외 사업자 등록이 제대로 되어 있는 업체인지 확인하는건 당연하구요. 저는 홈택스에 들어가서 사업자 번호 조회해봤습니다.

 

샤시는 KCC 와 LG 가 있는데 저는 LG 로. 오토락 샤시로 바꿨는데 마음에 듭니다 :)

 

마지막으로 저에게 바가지를 씌우려 했던 업체의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제가 마지막으로 선정하고 시공을 맡긴 업체의 견적대비 샤시에 2배, 벽지, 타일, 장판, 현관문 등등에 15~20% 씩 더 비싸게 견적을 줬구요. 이런 말을 계속해서 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사람들이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인테리어를 많이하기 때문에 진짜 일이 많고 바쁘다. 공사 일정도 촉박해서 안해드려도 되는데, 해드리는거다. 계약금만 바로 입금해주면 자재 발주 바로하고 일정에는 문제없게 무조건 맞춰드리겠다. 속지 마세요 ^^

 

귀찮고, 번거롭긴해도 조금만 신경써서 비교해보면 최소 수백만원은 아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 견적 비교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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