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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Pocket/Slovakia

Bojnice 2013 동화속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아름다운 성

by TravelPocket 2021. 8. 29.

보이니체 성은 다른 유명한 성들과 달리 역사적으로 유명하거나 거대하지는 않지만, 동화에서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외관으로 유명합니다. 슬로바키아에서 뿐아니라 중앙유럽에서 유명한 관광지 보이니체 성 입니다.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에서 출발해도 차로 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이고, 제가 살던 갈란타에서 출발하면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Trencin 이라는 소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변 국가정도에서만 방문하는것 같아요.

 

이 날 저를 보이니체 성에 데려가준 회사 친구. 우르반 입니다. Urban 인데 어반이 아니고 현지 발음은 우르반이더라구요. 가끔 주말에 같이 자전거도 타고, 집에서 식사도 같이할 수 있어서 있는 동안 정말 고마웠던 친구. 친누나 두명은 슈퍼모델 출신이고, 본인도 키가 마이클 조던과 같다고 하네요.

 

 

가다가 중간에 식사도 하고 쉴 겸 들른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양 무리? 가 그냥 돌아다니네요.

 

 

도착했습니다. 

 

 

성의 내부는 중세시대의 모습보다는 19세기에 복원되면서 꽤나 깔끔해졌습니다.

매 시간대별로 공연을 하고 있는데, 왜 인지는 모르지만 언뜻 루마니아의 드라큘라 성처럼 음침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듯 보였습니다.

 

 

오른편 줄을 따라 입장중인데요. 왼편에 서있는게 처음에는 마네킹인줄 알았지만 배우들이었습니다.

 

 

관람객들이 입장을 마치고 나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뭔가 열심히 설명해주지만 현지어로만 진행돼서 못알아 들었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와 노래를 부르는 배우들

 

 

짧은 뮤지컬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뮤지컬을 끝으로 관람이 끝났습니다. 어떤 스토리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슬로바키아에서 꽤 괜찮았던 관광지로 기억에 남는 Boj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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