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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Pocket/Slovakia

Bratislava 2012 명예와 영광을 나의 형제에게

by TravelPocket 2021. 8. 22.

슬로바키아의 수도가 어디일까요? 브라티슬라바라고 합니다.

현지인 친구가 알려주길 '형제와 영광' 이라는 뜻이지만 짓게 된 유래는

'명예와 영광을 나의 형제에게' 라고 합니다. 이름 완전 멋있지 않습니까?

 

사진은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비엔나에서 아주 가깝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거의 대부분 모를거에요.

슬로바키아에 많은 주재 한인들이 브라티슬라바에 살지만, 주말에는 비엔나로 넘어가서 지낼만큼 가까워요.

차로 30분이 채 안걸리는 거리거든요.

 

지금이야 유럽의 많은 대도시를 경험해 봐서 감흥이 덜할 법도 하지만 처음 갔을 때도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곳이 위의 사진이라고 할 만큼 밀집되어 있을 뿐더러 많지 않거든요.

 

브라티슬라바 성 근처에 주차를 하고 올드타운을 따라 걸으면 끝

 

 

주말에 차끌고 40분을 달려와 맥도날드 빅맥 하나 먹고, 천천히 걸어다니던 곳이지만 다른 유명 도시들처럼 흥미로운 볼거리는 찾기 힘들었어요. 브라티슬라바 성 주변을 돌아다니다 찍은 사진들인데 웨딩 사진 촬영중인 신부가 보이네요.

 

 

브라티슬라바를 가로지르는 도나우 강.

저 다리위의 둥근 모양의 건물은 레스토랑인데, UFO 모양이고 이름도 UFO 레스토랑입니다.

 

 

현지인 친구가 데려가줘서 알게 된 Devin 성. 시내에 있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접근이 어려운 곳이에요.

지금은 성채는 없고 터만 남아 있지만, 과거에 지리적으로 꽤 중요한 지역이었던거 같아요. 

 

 

이건 1864년의 Devin 성 이라는 그림 작품인데, 온전한 상태였을 때의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2012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고 해서 현지인 친구들과 브라티슬라바 마켓을 찾았습니다.

갈란타에는 마켓이 열리지 않거든요.

 

 

같은 사무실에서 Assistent 로 일한 Helena 에요.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기 위해 처음 마셔본 따뜻한 와인.

술을 잘 마시지도 않는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술을 마셨더니 바로 취해버렸습니다.

 

 

타운과 광장 곳곳에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많던 사람들이 평상시엔 도대체 어디 있던걸까.

 

 

평상시의 브라티슬라바는 이렇거든요. 우중충한 건물외관에 한적한 거리.

 

 

심심하지만 지리적으로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기에 적합한 장점이 매력인 Bratislav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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