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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04. 2012 부활절 (2) 벨베데레 궁전

by TravelPocket 2021. 7. 16.

4월인데도 날이 정말 쌀쌀했던 기억이 납니다. 봄옷에 간단히 자켓만 하나 챙겨입고 왔는데, 날은 흐리고 중간 중간 비도 내리고 나중에는 눈도 내렸던 날씨. 

 

숙소의 위치를 센터 쪽으로 찾아보고 잡은게 아닌, 그냥 민박사이트에서 남은 방을 예약했던 터라 Mariahilf 거리에 위치했었습니다. 가이드북에도 이 곳에 유명 상점들이 많아 쇼핑하기에도 좋다는 글을 봤는데요. 문제는 부활절 기간이라 다들 문을 닫았었다는 사실. 우리나라 구정 연휴 때와 비슷하리만큼 한산했습니다.

 

숙소를 나와 벨베데레 궁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길 건너며 그냥 찍은 사진.

 

벨베데레 궁은 '클림트의 키스' 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저는 미술에 관심도 없고 문외한이지만 유명한 곳은 한번 가본다 주의라 들렀습니다. 

 

촬영 금지라 벨베데레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입구가 보입니다.

 

이 곳 벨베데레 궁은 궁전의 느낌보다 별장? 에 가까운 곳이라고 해요.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미술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미술관에서 충분히 관람을 하고 바깥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면 2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진찍은 시간을 보니 저는 여기서 거의 4시간이나 보냈네요. 

 

 

구경을 마친 시간이 오후 4시 밖에 안되었지만, 회사를 벗어나며 풀어진 긴장감, 궂은 날씨로 일찍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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