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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Pocket/Korea

순천 06. 2021 (1) 순천만 국가정원

by TravelPocket 2021. 7. 29.

상소동 산림욕장을 둘러보고 순천으로 향했어요. 순천은 제가 한국에 온 뒤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물론 순천만 습지 때문이지요. 하지만 순천 가볼만한 곳들을 찾아보니 꽤 흥미있는 곳들도 있어서 더욱 만족했던 여행지입니다.

 

순천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가 되가서, 오늘은 간단히 순천만 국가정원만 보기로 했습니다. 

 

 

날씨 완전 좋구요-! 개인적으로 이 곳의 여러 국가들의 특징을 모티브로 한 정원들도 좋았지만, 위 사진을 찍은 언덕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람도 잘 불고 시야도 트이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공연도 하고요.

 

 

어디를 찍어도 기가막힌 사진이 나오고, 탁 트인 뷰에 바람도 잘 불어서 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네덜란드 정원이에요. 얼핏봐도 풍차 그리고 튤립들이 가득 피어있어서 네덜란드 느낌이네요. 사실 전에 네덜란드에 갔을 때는 시간상 튤립 축제를 못갔는데 그 아쉬움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이런 신발 어디 안팔까요? 색감이 노랑 빨강으로 원색이지만 너무 끌리네요.

 

 

어머니랑 사진도 찍었습니다. 20대에 군대 2년 유학 2년 주재근무 5년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 떠나 보내느라 같이 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같이 여행도 하고 사진도 찍어서 소소하지만 좋았습니다. 

 

 

여기는 이탈리아 정원이구요. 곧게 솟은 나무를 양쪽이 대칭이 되게 꾸며진 정원이 보는 순간 이탈리아가 떠오르네요.

 

 

일본 정원입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알 수 있을법한 장식들이죠.

 

 

일본 정원을 나온 시간이 7시가 다 되어가 배도 고프고 해서 이만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핑크 자동차는 놓칠 수 없죠.

 

 

여러 조형물을 지나서 출구로 향했습니다.

 

 

순천의 첫인상은 100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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