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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Pocket/Korea

대전 06. 2021 (2)

by TravelPocket 2021. 7. 8.

아침을 성심당에서 때우고 대청호로 왔습니다. 

 

 

비가 살짝 내린 후의 대청호입니다. 대청호는 이게 인공 호수 맞나 싶을만큼 면적이 넓기 때문에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어요. 작년에는 청남대 산책을 갔다가, 시원한 뷰를 즐겼었는데요.

 

날씨도 별로였고, 오늘은 그냥 잠시 내려 사진만 한번 찍고 가려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낭만길을 가보겠습니다.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 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4구간에 있는 공원인데요. 아무도 없습니다. 날씨 좋은날 도시락 싸들고 산책 나오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옆에 카페에서 간단히 음료도 마시면서 시간보내기에도 추천할 만 합니다.

 

이제 '상소동 산림욕장' 으로 향합니다.

 

 

산, 숲을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모기 때문에요... 이 곳은 돌탑들이 많이 쌓아져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기에 와봤습니다.

 

 

가족이나 연인 등 각계각층에서 가족의 건강이나 여러 가지 염원을 담은 돌탑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여 준다고 하네요. 

 

 

캄보디아가 생각나는 돌탑들. 일반인의 작품은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은 다소 방치되어있는 모습이라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중간 중간 돗자리나 텐트를 펴고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거든요. 산림욕장은 장마철 이후 휴가철이나, 가을, 겨울에 와도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산림욕장을 나오면서 이 곳 벤치에 앉아 성심당에서 가져온 케이크를 또 먹었습니다. 대전 여행은 성심당이 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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